롯데관광개발 “그랜드하얏트 제주 8월 매출 143억…역대 최대”

김민상 2023. 9. 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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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부문(그랜드하얏트 제주)이 지난달 142억5200만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말 개장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지난달 매출은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8월(136억원)보다 6억원 이상 늘어난 것은 물론, 올해 최고치였던 7월(124억원)에 비해서는 18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3만9663실을 판매해 7월(3만6103실) 실적을 넘겼다. 카지노부문에서도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과 이용객 수 모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에는 지난달 2만8734명이 방문했다. 테이블 드롭액은 1327억원이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달 말엔 하루 최대 1450실까지 객실 예약이 차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해 카지노 직원 400명과 호텔 직원 100명 추가 채용에 들어가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전경. 사진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 롯데관광개발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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