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기안84와 폭염 행사장서 '잼버리' 저격…"세계 아이들아 미안해" (시언's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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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이 행사를 즐기며 잼버리 축제를 떠올렸다.
이시언은 함께 초청받은 기안84와 함께 만나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시언과 기안84는 행사를 즐기기에 앞서, 대기실 천막 안에서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이시언과 기안84는 맥주 페스티벌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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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시언이 행사를 즐기며 잼버리 축제를 떠올렸다.
4일 유튜브 '시언's쿨'에는 '난 이제 지쳤어요 땡볕 기안이랑 썸머 페스티벌 접.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배우 이시언은 "제가 한 달 정도 술을 안 마셨다. 항문 쪽에 질환이 생겨서"라며 근황을 갑작스레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년 가을부터 격투기를 배우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시언은 "스파링하다가 맞았다. 장윤성 선수라고 오늘 3시에 시합을 한다"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현재 이시언은 갈비뼈 2개가 부상 당한 상태라고.
또한 그는 "병원에서 이 나이 먹고는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저도 사실 제 몸은 제가 지켜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시언은 눈앞으로 주먹이 날아오는 순간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그는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 친한 동생 중에 김건우라는 배우가 있다. 이 친구가 운동을 좀 했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배우 김건우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던 인물이다.
그는 "그래서 운동 얘기를 하다가 서로 누가 이기나 생각해서 한 판 붙기로 했었다. 근데 이제 슬슬 피하고 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시언은 함께 초청받은 기안84와 함께 만나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시언과 기안84는 행사를 즐기기에 앞서, 대기실 천막 안에서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더운 대기실 내부에 이시언은 "이거 잼버리가 이랬나?"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 초등학생들 말 안 들으면 엄마가 이런다더라. '너 잼버리 보낸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시언과 기안84는 배우 허성태와 통화했다. 이시언은 "기안이와 지금 유튜브 촬영 중인데 언제 출연할 거냐고"라며 허성태에게 전화했다. 기안84도 "형님 안녕하세요. 혹시 유튜브 좀 나와주실 수 있나요"라며 조심스레 질문했다.
허성태는 쿨하게 수락하며 "다음 주 화요일에 드라마나 스케줄 한 번만 더 확인해 보고, 제가 말씀드릴게요"라고 대답했다. 기안84는 허성태가 이렇게 말한 뒤 출연하지 않을까 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런 기안84의 반응에 이시언은 "형이 했던 말씀은 무조건 지키신다. 절대 어기지 않는다. 그래서 함부로 뭘 하겠다고 이야기하지 않으신다. 못하실 것 같으면 아예 못한다고 하신다"라고 허성태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시언의 말에도 기안84는 "그걸 최초로 깨는 게 저이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시언과 기안84는 맥주 페스티벌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폭염 날씨에 이시언은 "진짜 쓰러질 뻔했다.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도 걱정되고, 잼버리 간접 체험이었다"라고 힘든 하루였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시언은 "미안하다. 세계의 아이들아"라며 잼버리에 참여했던 이들에게 대신 사과를 전했다.
사진 = 시언's쿨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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