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서진용 블론? 잡아준 경기 더 많다, 편안하게 했으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아쉬웠던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지난 3일 문학 KIA전에서 6-8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는 마무리 서진용을 1점 앞서던 8회말 1사 1루 상황 마무리 서진용을 조기투입했으나 서진용은 황대인과 김태군, 고종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작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아쉬웠던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지난 3일 문학 KIA전에서 6-8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와 시소게임을 벌이던 SSG는 5회말 최정의 역전 투런포로 6-5 점수를 뒤집었으나, 8회초 2실점, 9회초 1실점으로 결국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SSG는 마무리 서진용을 1점 앞서던 8회말 1사 1루 상황 마무리 서진용을 조기투입했으나 서진용은 황대인과 김태군, 고종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작성했다. 올 시즌 내내 블론세이브 없이 34세이브를 올렸던 서진용은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블론세이브를 했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 경기 서진용에 대해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그날은 왜 이렇게 스트라이크를 많이 넣은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진용은 황대인과 김태군에게 2스트라이크를 2구, 3구로 잡고 포크볼에 안타를 맞았다. 김 감독은 "2스트라이크 빨리 잡고 포크볼을 한가운데 던져서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 더 낮게 던져 땅볼이 나왔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이내 "야구가 원하는 대로 안 되는 것도 있지만, 선수들 마음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진용이가 체력적으로 지쳐 있기도 해서 실수가 나오지 않나 생각도 든다"며 "중요할 때 블론을 했지만, 그래도 중요할 때 경기를 너무 많이 잡아줬다. 편안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이 힘들 때 더 집중해서 이기려고 하는 마음은 드는데, 1승이라는 게 쉽게 잡을 때는 너무 쉽게 되지만 때로는 너무나 안 된다. 그러니까 연패가 길어지는 것 같다"며 "오늘은 새로운 기분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쿠시마 가기 전에"…허재 아들 허훈, 의미심장 글 게재
- '김연경 저격' 이다영 "사과하면 그것만은 비밀로 해줄게"
- "글래머는 벗겨봐야"…파격발언 아나운서, 맨가슴에 낙서까지
- 비비, 팬서비스도 화끈…공연 중 관객에게 키스
- 낚시꾼 몸매가 이래도 돼?…물고기 척척 잡는 미녀 화제
- '오열' 유진, ♥기태영 철벽 어땠길래 "내 노력 없었으면 두 딸 없어"(유진VS태영)
- 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 '유산 3번' 진태현♥박시은 "딸 하늘나라로…고난도 하나님이 허락한 시간" (작은테레비)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