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7일부터 영종도 ‘클럽72’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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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이 오는 7일 영종도 '클럽72'에서 개최된다.
5일 신한금융그룹은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 상금 2억 5200만원)'을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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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이 오는 7일 영종도 ‘클럽72’에서 개최된다.
5일 신한금융그룹은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 상금 2억 5200만원)’을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 그리고 한일 간의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한 대회로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로 성장했다.
2019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골프투어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도 10개국 이상의 138명의 선수들이 아시아 최강골퍼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신한동해오픈은 2015년부터 7년 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후 지난 38회는 신한금융그룹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본 대회의 창설이 결정된 장소인 일본 코마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졌다.
국내 무대로 다시 복귀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갤러리를 초대하게 되는 이번 39회 대회부터는 인천 클럽72 오션코스로 그 무대를 옮긴다. 클럽72는 지난 4월 재개장하기 전까지 스카이72로 불리던 곳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주요 정규 투어 대회에서 네 번 밖에 나오지 않은 58타를 기록한 이시카와 료(일본)와 김성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선수들 가운데 ‘영건 3인방’ 이재경, 최승빈, 정찬민도 돋보인다. 1999년생 이재경은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바라보고 있다.
2001년생 최승빈은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랭킹에서 모두 선두권을 달리는 ‘라이징 스타’다. 1999년생 정찬민은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하며 스타덤에 오른 선수다.
이밖에 김비오, 박상현, 서요섭 등 KPGA를 대표하는 ‘빅 네임’들도 총출동해 ‘신한동해오픈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다.
일본투어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히가 가즈키, 현재 JGTO 시즌 상금 1위를 다투고 있는 나카지마 게이타, JGTO 최고 장타자 가와모토 리키 등이 한국에 온다.
이밖에 신한금융그룹 소속인 송영한과 아시안투어에서 미겔 타부에나(필리핀), 사돔 깨우깐자나(태국), 타이치 코(홍콩)가 출전한다.
추천 선수로는 ‘프로급’ 아마추어로 평가되는 조우영과 장유빈이 참가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주최사 추천으로 KPGA 정규 투어 대회에 도전한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은 국내에서는 JTBC골프채널과 위성을 통해 30개국 이상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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