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 이형섭 선생, 26일까지 나주서 '전통서각' 개인전

2023. 9. 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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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그대로의 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질과 표현 방법으로 희로애락을 담아 온 만우 이형섭 선생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통서각 개인전은 오는 26일까지 전남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1·2층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형섭 선생은 "서각은 제 인생에 큰 행복이 됐다. 다른 소중한 사람에게도 이 행복을 전달하고자 개인전을 열게 됐다"며 "바쁘고 여유없는 삶에서 작은 취미 하나를 가져보는 것, 생각보다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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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입체적·한국적 멋 작품 26점 전시

자연이 준 그대로의 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질과 표현 방법으로 희로애락을 담아 온 만우 이형섭 선생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통서각 개인전은 오는 26일까지 전남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1·2층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행복을 느끼다’를 주제로 전통 서각의 다양한 기법과 목공예품을 통해 입체적이고 한국적인 멋을 선보는 작품 26점이 전시돼 있다.

이형섭 선생은 "서각은 제 인생에 큰 행복이 됐다. 다른 소중한 사람에게도 이 행복을 전달하고자 개인전을 열게 됐다"며 "바쁘고 여유없는 삶에서 작은 취미 하나를 가져보는 것, 생각보다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 전라도 탄생지 나주에서 개인전을 이렇게 성대히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시간이 허락되시면 마한 역사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주=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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