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쥬얼리, 잡음 없었다”…‘왕따 주장’ 조민아 언급은 無

권혜미 2023. 9.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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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쥬얼리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게스트로 이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지현은 “쥬얼리 멤버들과 왕래하냐”는 질문에 “(박)정아 언니는 아윤이 잘 키우고 있고 드라마도 준비하고 있다”며 “(서)인영이는 신혼 생활을 하트 뿜뿜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서운한 게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니 별것도 아닌 것들이었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며 “나빴던 것도 딱히 없었다. 저희는 잡음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지현은 쥬얼리 멤버들의 불화, 또 멤버들이 자신을 왕따시켰다고 주장한 조민아의 이름은 꺼내지 않았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7월 “그룹 내에서 3년 넘게 왕따를 당했고, 차 안에서 항상 담배들을 피웠던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인간 재떨이가 되었던 순간에도 멘탈을 부여잡으며 버텨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조민아는 “따돌림 당했다는 걸 인정하면 혹시라도 내가 이상해서 그런 꼴을 당한 거라고 세상 모두가 똑같이 몰아 세울까봐 그게 두려워서 사이가 다 좋았다고 했다. 나중에는 밴에 같이 타지도 못해서 댄서 분들 차량을 같이 타고 다니며 그룹 계약기간을 겨우 마쳤고 재계약은 꿈도 꿀 수 없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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