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協, 탄소중립 및 R&D 보급 및 확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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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탄소중립 및 R&D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추럼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 협력단 그랜드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철강·시멘트·석유화학 같이 반도체·디스플레이는 탄소 다배출 업종으로 산업 부문 배출량(2018년 기준 2.6억톤)의 72%(1억9000톤)에 해당하는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나, 생산 공정의 탄소감축 수단이 없어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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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대체 공정가스 개발 목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탄소중립 및 R&D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추럼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 협력단 그랜드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철강·시멘트·석유화학 같이 반도체·디스플레이는 탄소 다배출 업종으로 산업 부문 배출량(2018년 기준 2.6억톤)의 72%(1억9000톤)에 해당하는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나, 생산 공정의 탄소감축 수단이 없어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랜드 컨소시엄은 디스플레이의 핵심 제조공정인 식각·증착·세정 등에 활용되는 불화가스(F-gas) 등을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끼치는 정도가 낮은 새로운 공정가스로 대체하고 이에 맞춰 공정기술까지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디스플레이협회는 컨소시엄을 통해 디스플레이 탄소감축 기술의 개발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원활한 교류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에 참여하지 못한 국내기업도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교류회·정보플랫폼 등을 통해 성과 공유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기업들이 향후 구축되는 탄소중립 기술확산 플랫폼(가칭)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최근 독일에서 개최한 세계 3대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주요 테마로 유럽 환경규제에 대응한 각종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는 등 이제 탄소중립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요소기술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협력단 운영기관으로 앞으로 우리 기업이 탄소중립 달성 및 환경규제로 인한 해외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업계 애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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