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박준영 '옛 추억을 떠올리며...웃음 가득한 대화'[엑's 현장]

김한준 기자 2023. 9. 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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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IA 나성범이 더그아웃에서 누군가를 향해 거수경례를 하더니 결국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

상대는 바로 두산 박준영이었다.

박준영에게는 믿고 의지하는 선배 그 이상의 존재였던 나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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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오랜만이야!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IA 나성범이 더그아웃에서 누군가를 향해 거수경례를 하더니 결국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 상대는 바로 두산 박준영이었다.

나성범은 2013년 NC에 입단해 9시즌 동안 타율 3할 1푼 2리, 212홈런을 기록하고 2021 시즌 종료 후 KIA와 6년 150억 FA계약으로 팀을 옮겼다.

박준영은 지난 2016년 NC에 투수로 입단, 군복무와 함께 타자로 전향한 후 내야수로 변신했다. 이후 2022 시즌 종료 후 박세혁이 FA로 NC와 계약하자 보상선수로 두산에 이적하게 되었다.

박준영에게는 믿고 의지하는 선배 그 이상의 존재였던 나성범. 그러한 선배가 먼저 다가와 격려를 해주니 웃음꽃이 가득할 수 밖에 없었던 둘만의 짧은 인사였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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