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데일리안 퇴근길뉴스]김정은 딸은 왜 '웃음'을 잃었나 등

유정선 2023. 9.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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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행동에 '변화'가 감지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북한 매체에 보도된 김 위원장 딸의 표정 및 태도를 분석한 결과 "처음에는 아이다운 발랄한 웃음,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이번(최근)에는 굉장히 딱딱하게 의전에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려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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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그의 딸 '김주애'가 동행한 모습. 지난 2월 열병식(왼쪽 사진)에선 김주애의 밝은 표정을 여러 차례 확인할 수 있지만, 지난달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 방문 당시(오른쪽 사진)엔 굳은 표정을 지은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조선중앙TV/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딸은 왜 '웃음'을 잃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행동에 '변화'가 감지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북한 매체에 보도된 김 위원장 딸의 표정 및 태도를 분석한 결과 "처음에는 아이다운 발랄한 웃음,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이번(최근)에는 굉장히 딱딱하게 의전에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려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27일 북한 해군절을 맞아 김 위원장이 김주애와 함께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를 방문한 사진 및 영상을 살펴보면 "표정이 어둡고 의전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는 설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린 아이로서는 지루하고 힘들지 않았을까 한다"며 "하루 종일 행사를 한 셈이고 (김 위원장) 연설도 길었다. 해야 될 역할도 단체로 이동하거나 편하게 앉는 상황이 아니라 혼자서 뭔가 해내야 하는 상황이기에 부담이 커서 그런 게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김 위원장과 동행하기 시작한 김주애의 사진 및 영상을 살펴보면, 표정이 점차 건조해지는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개소세 인하 없이도 잘 팔리네… 8월 수입차 2만3350대 신규 등록

개소세 인하 종료 조치로 지난 7월부터 두달간 고전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와 달리 수입차는 이를 거뜬히 비켜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한 2만335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지난 7월과 비교하면 10.5%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88대로 1위에 올랐다. BMW가 6304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위, 아우디가 1551대로 3위에 안착했다.

이어 폭스바겐 1417대, 포르쉐 1111대, 렉서스 1091대, 볼보 1080대, 미니(MINI) 1036대, 토요타 733대, 지프 552대, 쉐보레 482대, 랜드로버 382대, 폴스타 185대, 푸조 184대, 포드181대, 혼다 105대, 벤틀리 84대, 캐딜락 61대, 링컨 52대, 마세라티 51대, 람보르기니 40대, GMC 29대, 롤스로이스 29대, 디에스19대, 재규어 3대 순으로 팔렸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4대 판매되면서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이어 하이브리드차가 7475대(32.0%), 전기차 2926대(12.5%), 디젤 2035대(8.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00대(3.9%) 순으로 나타났다.

▲단식 6일 이재명 "군부독재 사라진 자리에 '검사독재'"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무기한 단식' 천막 농성 6일째에 돌입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군부독재의 군홧발이 사라진 자리를 검사독재의 서슬 퍼런 칼날이 대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페이스북에 "4·19부터 5·18, 6·10민주항쟁에 이어 촛불혁명까지, 우리의 선배들은 목숨을 걸고 '국민이 주인인 세상'을 만들어내려 했다"며 "'무도한 권력이 결코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몸으로 실천해왔지만,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망가지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독재의 정의를 풀어 설명한 뒤 윤석열 정권을 과거 군부독재 시절에 빗대기도 했다. 이 대표는 "독재란 곧 '생각의 독점'을 뜻하며, 독재 권력의 통치는 언제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악마화하는 것에서 시작했다"면서 "'지금을 군부독재 시절과 비교할 수 있냐'는 물음에 대한 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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