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국제음식박람회 참여 … 관람객 1만명 방문해

대선주조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에서 부산지역 전자, 식품, 기념품 업체들과 협업 전시를 진행해 1만여명의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대선주조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제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에 150여개 참여 업체 중 최대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고 5일 전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대선, C1, C1블루, 와인반병 등 주력 제품들과 CN컴퍼니의 술장고, 테이스티키친의 돼국라면, 이솔라이프의 멘톨 비누 등 부산 지역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또 룰렛,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사흘간 진행된 이벤트에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경품으로 준비한 물티슈, 볼펜, 소주잔, 숙취해소제 등 사은품 5000여개가 행사 종료 전에 바닥났다.

대선주조와 테이스티키친이 협업해 만든 돼국라면에 대한 판매 문의가 이어져 행사 기간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대선주조 제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홍보 부스.

대선주조는 지난 6월 테이스티키친과 함께 만든 ‘대선이라면’ 세트를 출시해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내 브랜드 스토어 ‘ㄷㅅ’에서 판매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부산 대표 음식 축제에 다양한 지역 기업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듯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1일 개막해 사흘간 열렸다. 상하이·미국·아세안 특별관, 미식 도시 부산홍보관, 외식산업 활성화 분식홍보관, 식품기업관, 쿠킹 클래스 존 등 150여개 전시·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