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정보통신 인재 양성"…KAIT, 부산가톨릭대와 업무협약

김보경 2023. 9. 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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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5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남권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화에 맞는 ICT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동남권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ICT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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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ICT 역량 강화 위해 MOU 체결
"지역 ICT 산업기반과 경제 발전 기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5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남권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화에 맞는 ICT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동남권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ICT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문승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본부장(가운데)과 한정원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왼쪽에서 두번째)가 5일 부산가톨릭대에서 열린 동남권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T는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2020년부터 '동남권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ICT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경진대회 ▲지역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기업 내 실무경험을 학점으로 이수하는 학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왔다.

동남권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프로그램 수료자 중에서는 우수논문상(한국산업융합학회 등)을 10여 건 이상 수상해왔고, 지난 2년간 50여 명이 현지 기업에 취업 매칭됐다.

지난해 프로그램 수료자 박모씨는 "주최 측과 담당 교수님의 밀착 지도가 상당히 유익했고, 실제 업무 경험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상을 분명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학외 연수에 2년째 참여하고 있는 AI 스마트 제조 전문 기업 '브로넷'의 관계자는 "동남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참여 학생 또한 경쟁력 있는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산학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이번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KAIT는 본 협약에 앞서 올해 동명대, 창원대, 동서대, 울산대 산학협력단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ICT 산업기반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 연계성 강화와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문승 KAIT ICT기반본부장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ICT 산업기반과 경제 발전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트렌드와 교육을 접목한 지역맞춤형 ICT 전문가 양성·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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