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윈욍’ 될 24호 열대저압부 日 향해 북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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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 열대저압부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5일 오후 4시30분 태풍 통보문에서 "제24호 열대저압부가 오후 3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로 동북동진하고 있다"며 "이 열대저압부는 제13호 태풍 '윈욍'으로 발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윈욍으로 발달해 오는 10일 오후 3시 일본 센다이 동쪽 약 61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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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 열대저압부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이 열대저압부는 제13호 태풍 ‘윈욍’으로 발달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5일 오후 4시30분 태풍 통보문에서 “제24호 열대저압부가 오후 3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로 동북동진하고 있다”며 “이 열대저압부는 제13호 태풍 ‘윈욍’으로 발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욍은 홍콩에서 제출된 이름으로 원앙을 뜻한다.
제24호 열대저압부의 중심기압은 1002hPa, 최대 풍속은 초속 15m(시속 54㎞)로 측정됐다. 이 열대저압부는 다음 행선지로 일본 동쪽 해상을 가리키고 있다.
윈욍으로 성장할 6일 오후 3시가 되면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101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이동 속도를 시속 30㎞로 높여 북동진을 계속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윈욍으로 발달해 오는 10일 오후 3시 일본 센다이 동쪽 약 61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내륙으로 상륙하는 예상 경로를 그리지 않았다. 아직 태풍 발달 전인 만큼 예상 경로는 변경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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