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팔자' 코스피 약보합 2580선…코스닥, 상승 전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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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포인트(0.25%) 상승한 921.48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은 하락 출발 후 외국인 매수 유입에 코스피는 낙폭을 축소했고 코스닥은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관련주 강세에 상승 전환했다"라며 "다만 장중 주도업종 부재와 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상승 동력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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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7포인트(0.09%) 내린 2582.1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5.64포인트(0.22%) 하락한 2578.91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줄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0억원, 1483억원 상당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48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포스코퓨처엠(2.49%), POSCO홀딩스(1.19%), LG에너지솔루션(1.13%), LG화학(1.02%), 삼성SDI(0.98%), 네이버(NAVER)(0.24%), SK하이닉스(0.1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70%), 현대차(-0.37%)는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69%), 철강·금속(0.80%), 의료정밀(0.68%), 종이·목재(0.32%) 순으로 강세를 보였고 증권(-1.14%), 건설업(-0.96%), 운수창고(-0.78%), 운수장비(-0.66%), 비금속광물(-0.49%) 순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포인트(0.25%) 상승한 921.4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91억원, 303억원가량 사들였고 기관은 257억원 상당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7.82%), 셀트리온헬스케어(0.62%), JYP Ent.(0.38%), 순으로 올랐다. 포스코DX는 보합권을 나타냈다. 에코프로(-2.97%), HLB(-1.74%), 에스엠(-0.60%), 펄어비스(-0.51%), 엘앤에프(-0.47%), 에코프로비엠(-0.33%) 순으로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은 하락 출발 후 외국인 매수 유입에 코스피는 낙폭을 축소했고 코스닥은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관련주 강세에 상승 전환했다"라며 "다만 장중 주도업종 부재와 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상승 동력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상승한 1330.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8로 전월(54.1) 대비 2.3 하락해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서비스업 PMI 발표 이후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해 7.2905위안에 거래되기도 했다. 또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 환율을 전장 대비 0.0003위안 내린 7.1783위안에 고시했다. 아시아 통화인 위안화에 연동해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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