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580대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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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80대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 공휴일인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304억원, 개인이 9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코스피 낙폭은 축소됐고 코스닥은 소프트웨어와 로보틱스 관련주 강세에 상승 전환했다"면서 "다만 장중 주도 업종 부재와 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상승 동력은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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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80대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주도 업종이 부재한 가운데 상승 동력을 잃고 혼조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등이 관심을 받으면서 로봇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포인트(0.09%) 하락한 2582.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64포인트(0.22%) 내린 2578.91에 개장한 뒤 보합권에 머물렀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1481억원, 개인이 29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48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이 중 포스코퓨처엠(2.49%), 포스코홀딩스(1.19%)의 오름폭이 컸고 삼성전자(-0.70%), 현대차(-0.37%) 등은 하락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 공휴일인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각)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포인트(0.04%) 내린 457.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25%) 오른 921.48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304억원, 개인이 9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258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3개 종목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로봇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7.82%) 강세가 두드러졌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2%)도 상승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경우 두산로보틱스 IPO 예정에 따른 관심과 삼성·한화 등 대기업의 로보틱스 사업 진출 확대 기대감이 유입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코스피 낙폭은 축소됐고 코스닥은 소프트웨어와 로보틱스 관련주 강세에 상승 전환했다”면서 “다만 장중 주도 업종 부재와 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상승 동력은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8원 오른 1330.6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33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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