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더CJ컵,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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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이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로써 CJ는 내년부터 향후 10년간 PGA투어 정규 시즌 대회인 '더CJ컵 바이런 넬슨'을 개최하기로 했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내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댈러스 북부 맥키니에 있는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PGA투어 정규 시즌 20번째 대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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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터 향후 10년간 후원 합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이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CJ그룹(회장 이재현, 이하 CJ)은 내년 5월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더CJ컵 바이런 넬슨’을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CJ가 바이런 넬슨 대회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더CJ컵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CJ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PGA투어 정규 대회인 ‘가을 시리즈’로 더CJ컵(THE CJ CUP)을 3년간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개최했다. 이후 작년 대회까지 3년간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미국 네바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열렸다.
하지만 PGA투어가 2024년부터 단년제 시즌으로 복귀하면서 더CJ컵은 변화가 불가피했다. 이로써 CJ는 내년부터 향후 10년간 PGA투어 정규 시즌 대회인 ‘더CJ컵 바이런 넬슨’을 개최하기로 했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PGA투어 최초로 골프계 레전드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이 주최하고, 지난해까지는 AT&T가 후원했다.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등 한국 선수가 4번 우승을 하며 국내에 잘 알려진 대회이다.
CJ 관계자는 “변화된 PGA 투어 환경 속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고의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바이런 넬슨 대회와 함께 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이 PGA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내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댈러스 북부 맥키니에 있는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PGA투어 정규 시즌 20번째 대회로 열린다. 총상금액은 950만 달러,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와 2년의 투어 시드, 그리고 당해 년도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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