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국민 약속” 지역 국회의원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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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하는 것을 촉구하는 데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이 한목소리를 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강훈식·김종민·문진석·박완주·성일종·어기구·이명수·이정문·장동혁·정진석·홍문표 등 지역 여야 의원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촉구하는 설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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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하는 것을 촉구하는 데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이 한목소리를 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강훈식·김종민·문진석·박완주·성일종·어기구·이명수·이정문·장동혁·정진석·홍문표 등 지역 여야 의원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촉구하는 설명을 발표했다.
이들 의원은 성명에서 “치의학연구원의 설립 근거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며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애초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자, 국민과 한 약속으로 제시된 만큼 공모 없는 천안 설립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지역 의원은 대통령 공약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그간 충남도, 천안시, 민간, 치과 의료계 등과 함께 뜻을 모아 왔다”며 “이러한 공감대 형성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법안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는 시점까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의원은 치의학연구원 설립 계획을 조속히 수립,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치의학연구원이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분야 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기술 표준화 ▲치의학 분야 우수 연구 인력 양성 ▲치의학 분야 특화 연구개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충남도는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 및 시장 주도를 위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하는 중이다.
치의학연구원의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 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 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으로 설정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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