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복지 ‘TOP’…GC셀·종근당건강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일자리 창출·여성 고용율 확대 공로

GC셀 제임스박 대표(왼쪽)와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오른쪽) ⓒGC셀

5일 업계에 따르면 GC셀과 종근당건강이 고용노동부 선정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하에 매년 진행되는 인증으로 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199개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GC셀은 지난해 신규채용 근로자 중 86%를 청년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배려 ▲공정한 채용을 통한 우수 인력 채용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만들기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내어린이집 운영을 통한 자녀 보육 환경 개선과 임직원 건강관리를 통한 직원복지 향상을 시행 중이다.

제임스박 GC셀 대표는 “직원복지 및 조직문화 강화 등을 통한 일자리 질 개선과, 일과 가정 양립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EGS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종근당건강 사옥 ⓒ종근당

종근당건강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58명의 신규 채용과 여성 고용율 50% 이상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종근당건강은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임금 삭감 없이 육아기 단축근로(1일 2시간 단축)를 지원하고 있다. 사내 여직원 휴게실과 수유실 구비 등 모성보호 및 가족친화 복지 제도로 2022년 가족친화기업 인증도 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유연근무제 도입과 PC-OFF제도 시행 등 업무와 일상의 균형을 장려하고 사외 위탁교육 및 석‧박사 학위 취득과 자녀학자금 지원 등 직원의 직무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며 근무환경을 개선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직원들이 최상의 근무환경 속에서 업무 역량을 극대화하여 직원과 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