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기준 심사 강화[거창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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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태양광 발전사업이 준비기간 내 시작되도록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기준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사업 허가 후 사업 시작 전까지 준비기간 연장 신청 요건을 구체화하는 등 발전사업 허가기준을 강화해 일정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때는 준비기간을 더 연장할 수 없도록 해 허가된 준비기간 내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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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태양광 발전사업이 준비기간 내 시작되도록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기준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사업(태양광) 세부허가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 사업 허가 후 사업 시작 전까지 준비기간 연장 신청 요건을 구체화하는 등 발전사업 허가기준을 강화해 일정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때는 준비기간을 더 연장할 수 없도록 해 허가된 준비기간 내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에 따르면 현재 선로 연계 용량이 거창 제1변전소 용량(200MW)을 초과해 선로 연계가 불가하기 때문에 법적 준비기간 내 태양광 발전사업이 시작되기 어려운 실정이며 제2변전소 신설 시(2030년 이후 예정) 선로 연계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군은 9월 한 달 동안 유예기간을 적용한 후 10월1일부터 발전사업 허가기준 중 선로 연계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선로 연계 사항에 문제가 없어 태양광 발전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수행될 수 있는 경우에만 발전사업을 허가할 계획이다.
따라서 사업 미개시로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행정 과정을 없애고 태양광 발전사업이 준비기간 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 방침에 동참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발전사업 허가 건을 심사해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후 사업 시작 전까지 준비기간 내 발전사업이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동참…11일부터 일주일간
경남 거창군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의료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초록색으로 생명나눔 문화를 알리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 동안 참여 기관이 보유한 대교(또는 랜드마크)를 장기기증 상징색인 초록색으로 동시에 점등해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증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군은 11일부터 17일 오후 7-10시까지 거창읍 한들대교에서 초록빛 점등 행사를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그린 리본 달기 캠페인과 더불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초록빛 인증' 누리 소통망(SNS) 행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기증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이식대기자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공동브랜드 포장재 디자인 개발
경남 거창군은 거창군 대표농산물인 사과, 딸기, 포도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공동선별용 프리미엄급 공동브랜드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4일 포장재 사용 관계자, 제작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개발 중간보고회를 거쳐 29일 최종 수정·보완했으며 11월 후지사과부터 본격적으로 포장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2014년 농산물 24종에 대해 개발된 거창공동브랜드 포장재는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현대적 감각을 높인 고급 디자인의 포장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농가들의 의견에 따라 군은 용역비 1840만원을 투입해 크라프트 포장지를 활용한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 포장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공동브랜드 포장재는 개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거창군 내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에만 사용되며 공동선별 활성화를 위해 참여 농가에는 포장재 제작비의 40%(내년 50%)가 인센티브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은 공동선별, 공동계산 통합마케팅을 통해 거창군 농특산물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거창한공동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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