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랑톡'으로 학부모 민원 한꺼번에 관리하세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랑톡'으로 학생과 소통하는 교사 모습. KT 제공

KT는 올해 2학기 중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 안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랑톡' 앱에서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학교·유치원 등 교육기관이 효과적으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다.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민원 관리와 통화 녹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교사·학부모·학생 등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으로 여러 학부모가 랑톡에 보낸 의견과 민원 내용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교사들이 민원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다.

별도로 저장이 필요한 민원은 갈무리하고, PDF 파일로 장하는 기능도 추가해 외부에 쉽게 공유할 수 있다.

기존의 랑톡 통화 녹음 기능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부모나 학생과의 통화를 기록한 녹음 파일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능도 넣었다.

KT는 랑톡 주 이용자인 공교육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신규 소통 기능에 대한 설문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