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9월 11일부터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체 인원 1917명 중 1640명 선발

국립창원대학교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창원대는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선발인원 1917명 중 86％인 1640명을 수시로 선발할 방침이다.

2023학년도 모집인원 1597명보다 43명 늘어난 규모다.

대학은 수시모집 전형 중 학생부교과의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을 통해 가장 많은 729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부산, 울산, 경남에 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전형으로는 265명, 계열적합인재전형으로는 211명을 선발한다.

예체능 116명, 체육 및 무용 특기자 19명을 비롯한 10개 전형에서는 총 43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학에 따르면 직장인과 만학도를 위한 맞춤형 전형인 평생학습자전형, 취업자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일하면서 수능 없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야간 및 주말 수업으로 운영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방법은 교과성적 100％로 1학년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전 과목이 반영된다.

2~3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가 공통, 인문사회계열은 사회, 자연계열은 과학 전 과목이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계열적합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한 정성적 서류평가와 면접 평가 결과를 모두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역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50％ 정량평가와 비교과 50％ 정성평가로 면접 없이 서류평가만 이뤄진다.

국립창원대 수시모집 전형 원서접수는 다른 대학과 재외국민 전형에 지원한 횟수 포함 6회까지 가능하며 전형별 자세한 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입학본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목표, 교육과정 등의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서 전공학과 결정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박진아 입학본부장은 “국립창원대는 첨단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이라며 “우리 대학교 입학생들은 풍부한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국책사업의 혜택으로 교육자원을 폭넓게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 진리, 자유, 창조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역과 함께 세계 속에서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수시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 바라며 수험생 모두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응원한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