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7일 신한동해오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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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을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14억원, 우승 상금은 2억5200만원이다.
2주전 JGTO 산산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7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JGTO 통산 2승을 수확했고 현재 한국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상금랭킹 6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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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을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14억원, 우승 상금은 2억5200만원이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81년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 그리고 한일 간의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한 대회로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로 성장했다.
2019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골프투어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도 10개국 이상의 138명의 선수들이 아시아 최강골퍼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일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이시카와 료와 김성현 선수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시카와 료는 JGTO 통산 18승에 2009년 세계 랭킹 29위까지 올랐던 일본 골프의 최고 스타다. 2009년 18세의 나이로 JGTO 역대 최연소 상금왕을 차지했고 프로 전향 1년 만에 상금 1억 엔 돌파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상금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다.
김성현은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 진출에 성공한 PGA투어 루키다. 2020년 월요 예선을 거쳐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이듬해 일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한일 양국 프로골프협회 선수권대회를 석권한 드문 커리어를 가졌다. 올해 32개 대회에 출전해 여덟 차례 톱 25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의 KPGA 출전은 지난해 6월 KPGA 선수권대회(공동 6위) 이후 14개월 만이다.
이재경, 최승빈, 정찬민, 김비오, 박상현, 서요섭 등 ‘빅 네임’들도 총출동해 ‘신한동해오픈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다.
JGTO에서 활약 중인 대회 스폰서 신한금융 소속 송영한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2주전 JGTO 산산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7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JGTO 통산 2승을 수확했고 현재 한국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상금랭킹 6위를 달리고 있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은 국내에서는 JTBC골프채널과 위성을 통해 30개국 이상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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