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대하부터 전어, 꽃게까지! '먹잘알' 바빠지는 가을 먹거리 축제 3 #가볼만한곳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대하'! 단백질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가을 대하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맛도 좋아서 찾는 이들이 많아요. 이 시기, 가을 대하를 메인으로 한 축제도 전국 곳곳에서 많이 열리는 편. 이 가운데 특히 추천하고 싶은 축제는 바로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입니다. 축제가 열리는 홍성 남당리는 대하는 물론 꽃게와 새조개 등 각종 어종이 풍부한 청정 어항이거든요. 축제 기간 중 이곳을 방문하면 맨손 대하잡이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또한 대하 1kg 포장 판매는 3만5000원, 식당 가격은 5만원으로 통일해, 자칫 방문자가 느낄 수 있는 구매 가격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방지한 주최 측의 배려도 눈길을 끄네요. 먹거리 외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는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인데요. 예로, 해양공원이 조성돼 있어 바닥분수와 안개분수는 물론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기간2023.09.09 ~ 2023.10.15
장소홍성남당항 일원
대하에 이어, 전어도 가을철 별미로 빼놓을 수 없죠. 특히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가을 전어의 맛은 일품이에요. 전어는 봄에 산란을 마친 후 살을 찌우기 시작해 가을이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그런 만큼 식감 또한 좋고요. 이번에 소개할 〈무창포 대하 전어 축제〉는 전어는 물론 대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가을 먹거리 축제! 청정 어항으로 불리는 '천수만'에서 잡히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어요. 무창포의 특산품인 전어와 대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 만큼 축제 기간에는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 갯벌에서 조개와 대하를 잡는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길!
기간 2023.09.28~2023.10.09
장소 무창포항 일원
꽃게는 가을이 봄과 가을이 제철인데요. 봄에는 알이 꽉 찬 암꽃게가 많이 잡히는가 하면, 가을에는 살이 꽉 찬 수꽃게가 많이 잡힌다고 해요. 가을을 맞아 꽃게를 메인으로 한 먹거리 축제가 열려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이는 바로 〈제21회 서천 홍원항 전어 꽃게 축제〉입니다. 이번 축제는 신선한 수산물로 유명한 서천 홍원항에서 이달 17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꽃게는 물론 먹음직스러운 대하, 기름진 전어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어요. 맨손으로 전어와 대하를 잡을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이곳의 인기 요인 중 하나인데요. 이 프로그램의 경우 주말 오전 11시마다 선착순으로 어린이 20명, 성인 20명만 모집해 진행된다고 하네요.
기간 ~2023.09.17
장소 홍원항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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