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소비 진작’ 위해 경제6단체 뭉쳤다

김민영 2023. 9.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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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앞두고 경제6단체가 소비 진작을 위해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계를 대표하는 6개 단체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소비 회복과 경기 진작을 위해 경제계가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추석맞이 공동 캠페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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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왼쪽 세번째)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경제계, 행복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 발표문’을 읽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한가위를 앞두고 경제6단체가 소비 진작을 위해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계를 대표하는 6개 단체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소비 회복과 경기 진작을 위해 경제계가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추석맞이 공동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여름 태풍과 수해로 농어촌 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고 최근 오염수 방류 문제로 수산업계의 시름이 큰 상황”이라며 “다음 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한국 경제의 회복 계기가 마련된 만큼, 다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기업과 경제계가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 발표문에는 구체적 실천 방안도 담았다. 연휴 기간에 국내 가을여행, 명절 선물을 국산 농·축·수산물로 하기, 온누리상품권 적극 구매하기 등이다.

아울러 기업 구내식당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활용을 늘리고 임직원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경제, 농어민, 전통 소상공인 부담을 나누는 데 경제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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