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이 식단'으로 10kg 뺐다… 어떻게 먹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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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46)이 저염식으로 결혼 후 10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식사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정다은은 "저염식을 추구한다. 짜면 맛있는 건 알지만 가족을 위해 건강식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또 조우종은 "남들은 결혼하고 살이 찌는데 나는 결혼하고 살이 10kg 빠졌다"며 "다이어트에는 (저염식이) 진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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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식사 모습을 공개했다. 조우종은 "(된장찌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된장과 채소가 떠 있는 물"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은은 "저염식을 추구한다. 짜면 맛있는 건 알지만 가족을 위해 건강식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또 조우종은 "남들은 결혼하고 살이 찌는데 나는 결혼하고 살이 10kg 빠졌다"며 "다이어트에는 (저염식이) 진짜 좋다"고 말했다.
저염식이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까?
◇저염식, 다이어트 돕고 고혈압 예방
저염식은 실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나트륨을 낮추면 우리 몸에서 전해질 농도를 맞추기 위해 끌어왔던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진다. 필요 이상의 수분이 빠지면서 몸무게도 같이 줄어든다.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나트륨은 혈관 속에 있는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많이 섭취하면 혈관에 부담을 줘 혈압을 높인다. 이것이 반복되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나트륨 섭취량이 많으면 면역력이 저하된다. 실제 독일 본대학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보다 6g의 소금을 추가로 섭취한 사람은 일일 권장 섭취량을 유지했을 때보다 '글루코 코르티코이드' 수치가 증가했다. 글루코 코르티코이드는 혈액 내 면역 기능을 하는 백혈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립구' 기능을 억제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극단적인 저염식은 심장에 악영향
다만, 극단적인 저염식은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고 체액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다. 체중 60kg를 기준으로 몸 안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보통 70~80g이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이보다 낮으면 피로, 식욕감소, 무기력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럽거나 탈진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땀 배출량이 늘고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발생하는 증상이다. 특히, 심장병 환자의 경우엔 저염식을 피하는 게 좋다. 나트륨 섭취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체액량이 조절되지 않으면서 혈액량이 감소하고 심장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배출량이 8g 이상인 심장병 환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률이 각각 6.8%, 6.6%였던 반면, 2g 미만 그룹의 발병률은 각각 5.1%, 4.9% 수준이었다.
◇나트륨 섭취량, 단계적으로 줄여야
건강한 저염식을 위해서는 천천히 단계적으로 나트륨양을 줄이는 게 좋다. 갑자기 저염식으로 식사를 하면 입맛이 따라가지 못해 쉽게 포기할 위험도 있다. 국물 요리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햄이나 베이컨, 소시지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는 되도록 줄인다. 또 소금 대신 식초나 파, 마늘, 양파, 후추 등의 향신료를 활용하고, 국을 끓일 때는 다시마, 멸치 등을 이용해 육수를 내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 음식의 맛도 살릴 수 있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시금치, 토마토, 생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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