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새만금SOC 예산삭감 ‘삭발투쟁’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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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5일 정부의 새만금 SOC 예산 삭감에 반발해 '삭발투쟁'으로 예산 복구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다.
전북도의원 14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403회 임시회 개회식에 앞서 도의회 청사 앞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의원들은 또 "전북도를 향한 잼버리 파행 책임에 따른 정치공세가 도를 넘더니 급기야 새만금 SOC 예산이 난도질 당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새만금에 대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예산을 살려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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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원들, “새만금 정치공세 중단·예산 복원” 단식 돌입
전북도의회가 5일 정부의 새만금 SOC 예산 삭감에 반발해 ‘삭발투쟁’으로 예산 복구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다.
전북도의원 14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403회 임시회 개회식에 앞서 도의회 청사 앞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이날 삭발에 참여한 의원은 이정린 부의장, 김만기 부의장, 김정수 운영위원장,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박정규 윤리특별위원장, 염영선 대변인, 임승식 의원, 황영석 의원, 박용근 의원, 김동구 의원, 윤수봉 의원, 한정수 의원, 장연국 의원, 진형석 의원 등이다.
삭발식에서 의원들은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 78% 삭감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예산폭력이다”며 “이번 예산삭감 사태에 대한 도민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삭발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전북도를 향한 잼버리 파행 책임에 따른 정치공세가 도를 넘더니 급기야 새만금 SOC 예산이 난도질 당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새만금에 대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예산을 살려내라”고 촉구했다.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공약을 즉시 이행할 수 있도록 새만금사업을 향해 있는 혐오의 잣대를 당장 거두고 새만금 예산을 즉시 복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삭발을 단행한 김정수 운영위원장과 염영선 대변인 등을 중심으로 의원들은 단식투쟁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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