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 ‘와인 배럴’ 테마 이색 숙박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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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지역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과 테마로 한 와인 배럴(오크통) 숙박시설을 건립한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의 특산물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한 이색숙박시설이 영천을 대표하는 숙박시설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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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지역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과 테마로 한 와인 배럴(오크통) 숙박시설을 건립한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경북도가 주관하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20억(도비 50, 시비 70)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경북의 강점인 세계유산 등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비롯해 강, 산, 바다 등 생태 관광자원과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차별화한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면서 생활 인구 유입과 소비 촉진 효과도 얻는다는 구상이다.
시는 화랑설화마을 유휴 부지를 활용해 와인 배럴 형태의 이색 숙박 시설을 조성한다.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또 대상지 인근에 계획 중인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관광객 숙박시설 수요에 대비하고 화랑설화마을,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등과 함께 숙박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의 특산물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한 이색숙박시설이 영천을 대표하는 숙박시설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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