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 교육기관과 'K리그 여성 관중 증대 방안' 학술 프로젝트 성료

김희준 기자 2023. 9. 5.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 석사과정 교육기관인 FBA(Football Business Academy)와 K리그 여성 관중 증대 방안에 대한 학술프로젝트를 진행했다.

FBA 11기 수강생들은 'K리그 여성 관중 증대 방안'을 주제로 미국, 알마니아, 콜롬비아, 일본, 인도 국적의 FBA 수강생들과 6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 석사과정 교육기관인 FBA(Football Business Academy)와 K리그 여성 관중 증대 방안에 대한 학술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맹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FBA와 첫 학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FBA는 2017년 설립된 스위스 제네바 소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 석사과정 교육기관이다.


연맹은 올해 2월 FBA와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FBA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수강생에게 K리그 현장 실습 기회 제공 등으로 협업하고 있다.


FBA 11기 수강생들은 'K리그 여성 관중 증대 방안'을 주제로 미국, 알마니아, 콜롬비아, 일본, 인도 국적의 FBA 수강생들과 6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번 FBA 11기에는 연맹을 포함해 포르투갈 축구연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리가), 올림피크 리옹(리그1),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레디비시) 등 전 세계 주요 축구 단체들이 참여했다.


지난달 22일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노바 대학교에서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멘토로 참여한 연맹 교육지원팀 담당 이성민 프로도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K리그 관중들의 설문조사 자료 및 각종 수치, 타 리그 사례 조사 등을 토대로 여성 관중 티켓 정책 '걸스 나잇 패키지', K-인플루언서 통합 마케팅, K-POP 아이돌 이벤트 기획, 유방암 예방 캠페인 연계 등 여성 관중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연맹은 앞으로도 FBA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축구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해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네덜란드 출신 FBA 수강생이 약 3개월간 K리그 현장 실습을 진행한 바 있으며, 9월 중순부터는 덴마크 출신 FBA 수강생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현장 실습을 통해 FBA 수강생들이 K리그를 더욱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