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 …울산시,트램·부유식 해상 풍력 선진국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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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6일부터 민선8기 두 번째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철학대로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신재생에너지 조성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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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6일부터 민선8기 두 번째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외 출장은 최근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확정에 따라 선진국의 노면전차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부유식해상풍력 조성 등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사절단은 6일~15일(8박 10일)까지 독일 만하임・베를린, 포르투갈 비아나 두 카스텔루, 폴란드 바르샤바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다.
다만 김두겸 울산시장은 공식 일정 관계로 폴란드 바르샤바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13일 먼저 귀국한다.
주요 일정은 7일에는 독일 라인강변의 산업도시 만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독일연방정원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및 홍보를 위한 교류 등을 논의한다.
이어 8일과 9일에는 베를린교통공사(BVG)를 방문해 차량기지, 관제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면서 노면전차 운영·관리실태와 공사현장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철도 중심의 교통 정책 등을 논의한다.
11일에는 포르투갈 비아나 두 카스텔루에 위치한 윈드플로트 아틀란틱(WindFloat Atlantic)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사업 설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션윈즈(OceanWinds)사와 투자의향 협약도 체결한다.
김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13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노면전차 운영사인 티더블유(TW, Tramwaje Warszawskie)를 찾는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노면전차를 도입하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의 주요 내용을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노면전차 운영·관리 체계(시스템), 전문지식 및 경험(노하우), 운전 기술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철학대로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신재생에너지 조성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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