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시특집]가톨릭대, '서류 100%'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 신설

학생부교과에 진로선택과목 반영
잠재능력우수자면접 1단계 확대 선발

가톨릭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 진로선택과목을 새롭게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을 신설하고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의 1단계 선발 학생수를 확대한다.

전형별로는 지역균형전형에선 학생부교과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국어·영어·수학·한국사·사회·과학 교과 전과목을 반영하며 학년·교과별 가중치 없이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한다. 약학과·의예과는 수학·과학교과 전과목의 성취도 환산점수를 반영하며 그외 학과는 반영 교과 중 상위 3과목의 성취도 환산점수를 반영한다. 지역균형전형은 대체로 의예·약학·간호·생명과학과가 1등급대 학생들이며, 나머지 학과는 2~3등급대 학생이 합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신설된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과 기회균형Ⅰ·Ⅱ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의 경우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전형별로 평가요소 반영 비율이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과별 합격자 내신 등급대는 다양하다.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자전형, 학교장추천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1단계 선발 배수는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별로 평가요소 반영 비율이 상이하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하여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논술 70%와 교과 성적 30%로 학생을 선발하며,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완화했다. 교과 반영방법은 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의 경우 반영교과 전과목의 석차등급 및 이수단위가 반영되고, 그외 모든 학과는 반영교과의 상위 10개 과목 석차등급 및 이수단위가 반영된다. 또 석차등급별 배점 간격을 축소했다. 논술전형의 경우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모의논술 응시를 통해 논술고사의 유형과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가이드북도 확인해야 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