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강력범죄에 불안감↑ 대구시·경찰 감시망 확충

최일영 2023. 9. 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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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발생한 강력범죄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대구시와 대구 경찰이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바꾸고 감시망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시킬 계획이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22~31일 대구시내 공원·산책로 등 인적이 드문 치안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성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대구 경찰은 지속적으로 공원, 산책길 등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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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모습. 대구시 제공

최근 잇따라 발생한 강력범죄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대구시와 대구 경찰이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바꾸고 감시망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시킬 계획이다.

대구시는 도시 공원과 하천 산책로 환경을 개선하고 CCTV를 확충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산책로 진·출입로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CCTV 600여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CCTV 938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연간 6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신천 둔치 안전망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시내 도시공원 609곳에 CCTV 1133대가 설치돼 있다.

시내 전역에 설치된 CCTV 1만5969대를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집중 관제하고 24시간 CCTV 실시간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아파트 등 주거지와 인접한 도시공원에 설치된 CCTV 등 안전 시설물도 일제 점검한다.

도시 공원 내 순찰도 대폭 강화한다. 도시공원 관리기관인 시 도시관리본부와 9개 구·군 공원관리 담당부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자체 인력을 활용해 공원 순찰에 나선다.

경찰도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22~31일 대구시내 공원·산책로 등 인적이 드문 치안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성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대구 경찰은 지속적으로 공원, 산책길 등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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