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울산시장, 노면전차 선진국 벤치마킹

박석철 2023. 9. 5.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셰계 최초의 수소트램이 될 '울산도시철도 1호선' 사업이 8월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독일의 노면전차 운영・관리실태와 공사현장을 살펴본다.

울산시는 5일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해외사절단 출장은 최근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확정에 따라 선진국의 노면전차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부유식해상풍력 조성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활동과 '부유식해상풍력 조성' 벤치마킹도

[박석철 기자]

 
  울산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트램이 달리게 된 데 대해 김두겸 울산시장이 8월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트램 중심의 대중교통 시대를 선언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셰계 최초의 수소트램이 될 '울산도시철도 1호선' 사업이 8월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따라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나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관련기사: 세계 최초 수소트램 '울산도시철도 1호선' 타당성재조사 통과).

이에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독일의 노면전차 운영・관리실태와 공사현장을 살펴본다. 또한 울산광역시가 추진중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활동과 부유식해상풍력 조성 벤치마킹도 한다.

해외사절단은 9월 6일부터 9월 15일(8박 10일)까지 독일 만하임・베를린, 포르투갈 비아나 두 카스텔루, 폴란드 바르샤바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하는데, 이번 방문은 민선8기 두 번째 해외 출장길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철학대로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신재생에너지 조성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전기노면전차 도입을 통해 울산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부문에서도 국제(글로벌)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목적은 '노면전차 견학,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부유식해상풍력 조성 벤치마킹'

울산시는 5일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해외사절단 출장은 최근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확정에 따라 선진국의 노면전차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부유식해상풍력 조성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다만 김두겸 울산시장은 공식 일정 관계로 폴란드 바르샤바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9월 13일 우선 귀국한다.

울산시가 밝힌 해외사절단 주요 일정은, 우선 9월 7일에는 독일 라인강변의 산업도시 만하임에서 지난 4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독일연방정원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및 홍보를 위한 교류 등을 논의한다.

이어 9월 8~9일에는 베를린교통공사(BVG)를 방문하여 차량기지, 관제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면서 노면전차 운영・관리실태와 공사현장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철도 중심의 교통 정책 등을 논의한다.

9월 11일에는 포르투갈 비아나 두 카스텔루에 위치한 윈드플로트 아틀란틱(WindFloat Atlantic)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사업(프로젝트) 설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션윈즈(OceanWinds)사와 투자의향 협약도 체결한다.

오션윈즈사(OceanWinds)는 전 세계적으로 4GW 규모의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 중인 글로벌 해상풍력 에너지 전문 회사(ENGIE사와 EDPR사의 합작법인)다.

김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9월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노면전차 운영사인 티더블유(TW, Tramwaje Warszawskie)를 찾는다.

이날 김 시장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노면전차를 도입하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의 주요 내용을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노면전차 운영・관리 체계(시스템), 전문지식 및 경험(노하우), 운전 기술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