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울 관악구에서 23년 만에 분양 나서

차완용 2023. 9. 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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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관악구에서 23년 만에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제4-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가구)이 예정돼 있으며, 기입주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가구),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가구), 관악동부센트레빌(487세대) 등을 포함해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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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101가구 일반분양
활발한 정비 사업으로 주거 환경 개선

현대건설이 서울 관악구에서 23년 만에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제4-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투시도.[사진 제공=현대건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8㎡A 2가구 ▲58㎡B 17가구 ▲59㎡A 1가구 ▲59㎡B 43가구 ▲59㎡C 38가구 등이다.

단지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서부선 경전철 개통도 예정돼 있다. 해당 노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로, 지난달 23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가 완료돼 올해 중으로 실시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은 2029년이다.

현재 봉천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가구)이 예정돼 있으며, 기입주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가구),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가구), 관악동부센트레빌(487세대) 등을 포함해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이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을 적용할 계획이다.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은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B의 경우 주방과 침실3에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하며, 전용면적 59㎡C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힐스라운지(카페), 키즈플레이룸 등이 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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