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추석에 국내여행 떠나고 국산농수산물 선물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6단체가 오는 추석 명절에 소비 진작을 위해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업 임직원들에게 국내 여행을 권장하고 기업 선물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키로 했다.
경총은 15개 지방경총을 비롯한 78개 경제단체협의회 회원단체들과 함께 기업들이 농축수산물 구매, 국내여행 활성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6단체가 오는 추석 명절에 소비 진작을 위해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업 임직원들에게 국내 여행을 권장하고 기업 선물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키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는 5일 대한상의 회관에 모여 이 같은 내용의 추석맞이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경제단체들은 "지난 여름 태풍과 수해로 농어촌 지역에 큰 타격을 입었고, 최근 오염수 방류 문제로 수산업계의 시름이 큰 상황"이라며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 모멘텀이 마련된 만큼, 다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기 위해 기업들과 경제계가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연휴 기간 임직원들이 국내 가을 여행을 떠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관광지와 지역특산물, 맛집, 우수 숙박시설을 소개하여 임직원들의 지역문화 체험과 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명절 기업 선물시 국산 농축수산물을 적극 구매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전통 재래시장과 동네마트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상품권,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등을 적극 구매하고 직원 복지와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교통혼잡도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 절감의 일석삼조 효과를 내기 위해 고향 방문과 국내 여행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독려한다.
기업 구내식당에서 우리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도 늘린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고향사랑 기부제'에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대한상의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국산품 구매에 나설 예정이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총은 15개 지방경총을 비롯한 78개 경제단체협의회 회원단체들과 함께 기업들이 농축수산물 구매, 국내여행 활성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우리 농수산물 이용 촉진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회원사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무협은 국내 최대 옥외광고시설을 활용해 캠페인 안내광고를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채널과 대학생 홍보대사를 통해 농축수산물 구매촉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국내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정용 추석 음식 키트를 6.25 참전용사, 소외계층 등 약 4만명에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추석 선물로 농축수산물 구매를 권장할 계획이다.
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촉진 및 국내 여행 독려, 명절선물로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를 통한 우리 농축수산물 보내기 등을 권장할 계획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추석은 여느 때와 달리 하반기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중요한 때"라며 "지역경제, 농어민, 전통 소상공인 부담을 나눠지는데 경제계가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