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 없이도 잘 팔리네… 8월 수입차 2만3350대 신규 등록

편은지 2023. 9. 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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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종료 조치로 지난 7월부터 두달간 고전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와 달리 수입차는 이를 거뜬히 비켜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한 2만335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88대로 1위에 올랐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함께 원활한 공급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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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E ⓒ메르세데스-벤츠

개소세 인하 종료 조치로 지난 7월부터 두달간 고전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와 달리 수입차는 이를 거뜬히 비켜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한 2만335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지난 7월과 비교하면 10.5%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88대로 1위에 올랐다. BMW가 6304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위, 아우디가 1551대로 3위에 안착했다.

이어 폭스바겐 1417대, 포르쉐 1111대, 렉서스 1091대, 볼보 1080대, 미니(MINI) 1036대, 토요타 733대, 지프 552대, 쉐보레 482대, 랜드로버 382대, 폴스타 185대, 푸조 184대, 포드181대, 혼다 105대, 벤틀리 84대, 캐딜락 61대, 링컨 52대, 마세라티 51대, 람보르기니 40대, GMC 29대, 롤스로이스 29대, 디에스19대, 재규어 3대 순으로 팔렸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4대 판매되면서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이어 하이브리드차가 7475대(32.0%), 전기차 2926대(12.5%), 디젤 2035대(8.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00대(3.9%) 순으로 나타났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비엠더블유 520이 896대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250(842대),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820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함께 원활한 공급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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