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10명 중 8명 오염수 방류 ‘용인’…젊은 층 더 긍정

손재호 2023. 9. 5.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국민 10명 중 8명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용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일본 사회조사연구센터가 3일 전국 성인 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양 방류에 대해 '문제가 있지만 어쩔 수 없다'(54%), '타당하다'(29%)로 집계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응답자 83%는 해양 방류를 사실상 지지하는 것이다.

젊은 층에서 오염수 방류를 더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성 물질 제거 처리를 거친 오염수가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국민 10명 중 8명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용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특히 젊은 층이 방류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일본 사회조사연구센터가 3일 전국 성인 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양 방류에 대해 ‘문제가 있지만 어쩔 수 없다’(54%), ‘타당하다’(29%)로 집계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응답자 83%는 해양 방류를 사실상 지지하는 것이다.

반면 ‘방류를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마이니치신문은 방류 용인 응답은 각 연령대에서 80% 안팎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류를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타당하다’는 답변만 놓고 보면 18∼29세와 30대에서는 약 40%를 기록했다.

40~50대에서는 약 30%, 60대 이상에서는 약 20%로 나타났다.

젊은 층에서 오염수 방류를 더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