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일자리 창출·업무 환경 개선 높은 평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2023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창출지원'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은 일·생활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일자리 창출과 질적 개선에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5개년 평균 고용률 지속 증가 ▲육군 및 학교 등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 ▲본사 공동 휴무 제도인 '가족사랑 DAY' 운영 ▲육아휴직 법 기준(1년) 외 1년 추가 지원 ▲초등생 학부모 학교 행사 참여 시 유급휴가 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16년부터 장애인 채용과 근무 지원 프로그램 '그린 메이트' 제도를 운용해 맞춤형 복리후생 제도, 근로시간 조정 등 취약계층 지원과 고용 확대에도 공을 들였다. 상시 근로자 6000여명 가운데 장애인 근로자 비중이 4.3%(7월 기준)로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전역을 앞두거나 전역한 조리 특기병 중 구직 희망자를 위한 채용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용한 조리 인력은 300명에 달한다. 전문대학, 특성화고등학교와의 산학협력 제도를 운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성윤 현대그린푸드 인사팀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지키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