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4Q, 외인 자금 유입…반도체 수급 우호적”

황인욱 2023. 9. 5.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5일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시장 색깔 변화 시점이 4분기가 될 것이며 수급 관점으로 봤을 때 우호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업종은 반도체라고 전망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외국인 순매수 환경은 시장 전체로 유입되기에 다소 이른 국면"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감과 여전히 높은 시중금리 및 상승 여력, 중국 경기 관련 우려는 외국인 접근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말 2차전지 밸류체인 매도세 주의
신한투자증권 CI.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5일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시장 색깔 변화 시점이 4분기가 될 것이며 수급 관점으로 봤을 때 우호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업종은 반도체라고 전망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외국인 순매수 환경은 시장 전체로 유입되기에 다소 이른 국면”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감과 여전히 높은 시중금리 및 상승 여력, 중국 경기 관련 우려는 외국인 접근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 내 개인과 외국인 수급은 데칼코마니와 같은 모습이라며 두 투자주체 간 누적 순매수 상관계수는 -0.94로 반대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피에서 개인 순매도가 본격화하려면 외국인 순매수세를 동반해야 한다고 짚었다.

노 연구원은 “연말 개인 순매도가 변동성을 만들 경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가 영향권에 들 수 있다”며 “수급 관점에서 개인 투자자 순매도가 컸던 업종이나 종목이라면 반대로 수급 영향권에서 비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에서 연말 개인 순매도에 따른 흔들림을 대비할 대상은 철강 업종 내 2차전지 밸류체인”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