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이어 또? 유리아스 가정 폭력 체포…사상 첫 2회 징계 가능
배중현 2023. 9. 5. 08:49
왼손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27·LA 다저스)가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유리아스는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된 뒤 교도소에 수감됐다. 현재는 보석금 5만 달러(6500만원)를 내고 풀려난 상태로 오는 28일이 법정 기일로 잡혔다. 다저스는 곧바로 성명을 통해 '유리아스와 관련된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 우리가 모든 사실을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동안 그는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구단은 이 시점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유리아스가 가정 폭력으로 체포된 건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4년 전 유리아스는 주차장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체포된 이력이 있다. 당시 기소 되진 않았지만,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가정 폭력, 성폭력, 아동 학대 공동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20경기 무급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SPN은 '2015년 MLB가 관련 정책을 도입한 뒤 두 번이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가 없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유리아스의 체포 소식을 확인한 뒤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출신인 유리아스는 MLB 통산(8년) 60승 25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 중이다. 2021년에는 개인 첫 20승(3패)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올 시즌에는 21경기 선발 등판, 11승 8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정 폭력 혐의까지 불거져 향후 경기 출전 여부에 물음표가 찍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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