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2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행사…수산물 최대 60%까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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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추석 수요가 큰 20대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대비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추가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5일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역대 최대인 670억원을 투입해 오는 2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행사 정부 할인지원 10~20%, 마트 자체할인 10~20%로 최대 40% 체감가격 인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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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670억원 투입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추석 수요가 큰 20대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대비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추가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5일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역대 최대인 670억원을 투입해 오는 2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행사 정부 할인지원 10~20%, 마트 자체할인 10~20%로 최대 40% 체감가격 인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6일부터 닭고기 추가 할당관세 물량 3만t을 도입하고 7일부터는 사과, 배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만t 규모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 800억원이 확정되면 11일부터 연말까지 수산물 할인지원율을 온·오프라인은 30%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40%로 각각 확대해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차관은 정보보호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전(全)산업 디지털화로 글로벌 보안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사이버보안 펀드에 내년 200억원을 신규 출자해 오는 2027년까지 총 1300억원 이상 펀드를 조성하고 사이버보안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내년 1892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교·송파·동남권(부산·울산·경남) 등을 중심으로 ‘K-시큐리티 클러스터 벨트’를 조성해 해외진출 거점으로 활용하고 정상외교 등 국제협력을 통해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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