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3.4% 상승…3개월 만에 3%대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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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4%로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3%대에 재진입하면서, 8개월 만에 둔화 흐름을 멈췄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지난 달(2.3%)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5월(3.3%)이후 3개월 만에 3%대로 재진입했다.
식품이 전년동월대비 4.7% 올랐고, 식품 이외는 3.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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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4%로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3%대에 재진입하면서, 8개월 만에 둔화 흐름을 멈췄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지난 달(2.3%)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5월(3.3%)이후 3개월 만에 3%대로 재진입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5.8%) 이후 지난 7월(2.3%)까지 둔화되다가 8개월 만에 재반등했다.
근원물가지수인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다. 지난달(3.9%) 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지수 상승률도 지난달(3.3%)과 연속해 3.3% 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9%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5월(3.2%)이후 3개월 만에 3%대에 재진입했다. 식품이 전년동월대비 4.7% 올랐고, 식품 이외는 3.3% 상승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3.3%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58개 품목 중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5.6%상승했다. 지난달(1.3%)보다 4.3%포인트 크게 상승한 수치다. 신선어개는 6.0%, 신선과실은 13.2% 상승한 반면 신선채소는 1.1%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4.9%), 주택·수도·전기·연료(4.7%), 음식·숙박(5.2%), 의류·신발(7.8%) 등 이 상승했다. 다만 교통(-2.5%)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상품이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고,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2.7%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년동월대비 21.1% 오르며 지난해 10월(23.1%)이후 11개월째 20%대 상승률을 보였다. 집세는 0.2%, 공공서비스는 1.7%, 개인서비스는 4.3% 각각 올랐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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