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토트넘 애물단지' 다빈손 산체스는 떠나고, 은돔벨레는 임대 간다… 갈라타사라이 더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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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처분을 추진해 온 선수 중 다빈손 산체스와 탕기 은돔벨레가 이번 시즌 선수단에서 빠졌다.
서유럽 이적시장은 끝난지 사흘 지났지만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아직 열려 있던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선수 두 명의 이탈을 발표했다.
현재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구심점 삼아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면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 1무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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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처분을 추진해 온 선수 중 다빈손 산체스와 탕기 은돔벨레가 이번 시즌 선수단에서 빠졌다.
서유럽 이적시장은 끝난지 사흘 지났지만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아직 열려 있던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선수 두 명의 이탈을 발표했다. 산체스는 갈라타사라이로 완적이적한다. 토트넘 발표에는 이적료가 빠져 있지만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기본 950만 유로(약 135억 원)로 보인다.
산체스는 한때 세계적인 센터백의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선수다. 모국 콜롬비아 강호 나시오날을 거쳐 아약스에서 한 시즌 뛰며 화제를 모았다. 2016-2017시즌 아약스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이미 아약스 출신 수비수들로 연달아 영입 성공을 거뒀던 토트넘이 4,200만 파운드(약 700억 원)에 달하는 거금을 들여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내내 부진한 건 아니었지만 대체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특히 데뷔 초반에 비해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졌고, 대신할 수비수들이 영입될 때마다 출장 기호가 줄어들었다. 지난 2022-2023시즌은 리그 18경기 등 총 24경기 출장에 그치며 토트넘 이적 후 가장 입지가 축소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후 산체스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했다.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한 시즌 임대 형식으로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한다. 지난 2019년 당시 토트넘 이적료 기록을 세우고 팀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으며 화려하게 영입된 선수다. 프랑스 올랭피크리옹에서 보여준 활약은 '제2의 폴 포그바'로 불리기 충분했다.
하지만 번뜩이는 볼 키핑과 패스 능력은 경기 중 잠깐 보여줄 뿐이고, 수비 적극성이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팀 플레이 난조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두 시즌 반 동안 경쟁한 뒤 리옹으로 반년, 나폴리로 1년 임대됐다. 나폴리에서는 김민재의 동료로 뛰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하는 행운도 누렸다.
토트넘은 선수층이 얇아지는 것을 감수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빠진 선수들을 방출했다. 미드필더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기대주들이 감독 교체 효과로 부활하면서 시즌을 꾸려가는데 문제가 없다. 다만 센터백 진용은선수층이 빈약한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산체스보다 차라리 유소년팀의 18세 센터백 애슐리 필립스를 기용하겠다는 구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구심점 삼아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면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 1무로 순항 중이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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