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HBM3…삼성전자 10만원? 역시 인도!…바이드노믹스, 모디노믹스 표절?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오늘 미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고요. 어제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호재’로 인해 삼성전자에 외국인 자금이 집중 유입되면서 9월 위기설까지도 잠재울 것이라는 시각들이 등장했습니다. 또 중국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국가로 인도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색적으로 모디노믹스 표절 논쟁이 일고 있는 ‘바이드노믹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우리 증시는 9월 위기설과 달리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까?
- 외국인, ‘엔비디아 호재’ 삼성전자 집중 매수
- ’삼성전자 매입’ 외국인 자금, 전체 규모 압도
- 7만전자 정착…9만전자 넘어 10만전자도?
- 외국인, 삼성전자 매수…4월에 이어 2단계?
- 1단계, 4월 삼성전자 감산 조치 이후 매수국면
- 2단계, 엔비디아에 HBM3 공급 이슈 이후
- 컨트리가든 채무상환 유예, 테크니컬 디폴트
Q. 벌써부터 중국을 얼마나 대체할 수 있느냐에 따라 국가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역시 인도가 가장 부각되고 있지 않습니까?
- 中 이탈 외국기업 방향, 리쇼어링과 알타시아
- 아시아 지역에서 대체 투자처를 찾는 ‘알타시아’
- 英 이코노미스트誌, Altasia=Alternative+Asia
- 알타시아, 개별국으로 따지면 中 대신할 수 없어
- 기술력 일본·한국·대만·인도
자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금융·물류 싱가포르
인건비 방글라데시
- 알타시아 국가 중 인도, 중국 대체시장으로 부각
Q. 요즘 들어 인도 경제가 얼마나 뜨거운지, 그리고 인도 증시 상황도 함께 말씀해 주시지요.
- 인도 경제, 올해 2분기 성장률 7.8
- 2분기 성장률로 놓고 본다면 압도적으로 ‘최고수준’
- 올해 성장률, 중국 대비 2배…내년에는 3배 가능
- 팍스 인디아나, 팍시 시나카보다 먼저 달성하나?
- 인도 증시, 지난 20년 간 상승률 1500 달해
- S&P 440 · 코스피 330 · 상해 142 압도
- 인도 경제와 증시, 모디노믹스의 성과로 평가
Q. 외국기업이 인도로 몰려간다는 것은 이제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만 인도 증시가 얼마나 뜨겁길래 이색 자금까지도 들어오고 있을까요?
- 헝다 그룹 사태로 중국서 이탈된 자금도 인도 유입
- 인도 증시와 함께 부동산 시장도 뜨거운 이유
- 브렉시트 이탈자금, 인도로 유입되는 것 ‘주목’
- 골드만삭스, 3년 內 시가총액 영국 제치고 ‘5위’
- 런던, 브렉시트 이후 국제금융중심지 ‘빠르게 쇠퇴’
- 헝다 그룹 사태로 중국서 이탈된 자금도 인도 유입
- 브렉시트 이탈자금, 인도로 유입되는 것 ‘주목’
- 탈레반 자금도 유입설, 제2의 9.11 사태도 우려
- 스위스 비밀창고 개방자금, 인도 증시로 들어오나?
Q. 모디 총리 이후, 인도 경제외 증시를 되짚어 주시지요. 모디 총리 이후 인도 경제의 도약 과정을 보면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지 않습니까?
- 모디 총리, 구자라트 성과 바탕 ‘전국적 인물
- 네루-간디와 카스트 기득권 극복, 총리 등극
- 집권 초기 모디, 한때 탄핵에 시달리기도
- 모디노믹스, 2014년 5월부터 야심차게 추진
- 2016년 8월, 상품 서비스세 ‘GST 개편’ 추진
- 같은 해 11월, 부패척결용 화폐개혁 단행
- 2018년 7월, 한차례 시련…불신임 극복 연임
Q. 인도 경제와 증시가 강해지는데에는 모디노믹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제는 성장모델의 본보기로 정착되지 않았습니까?
- 모디노믹스 핵심은 ‘구자라트 성장모델’
- 시장 중시·친기업·규제 완화·창의력 고취
- Made in India…25개 핵심 제조업 육성
- 해외기업 적극 유치, 성장과 고용 동반 모색
- 구조개혁 추진, 인도 경제 ‘5대 고질병’ 개선
- 모디노믹스 핵심은 ‘구자라트 성장모델’
- 모디노믹스, 가장 각광받는 성장모델로 정착
- 바이드노믹스, 모디노믹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
Q. 모디노믹스가 성공을 가져온 결정적인 힘은 2가지 난제를 극복한 것이지 않습니까?
- 상품서비스세, 우리나라 ‘부가가치세’ 해당
- 인도, 28개주마다 GST세율 크게 달라
- 카스트 제도 이상의 개혁 ‘어려운 난제’
- 고질병인 ‘부패척결’ 목적, 화폐개혁 단행
- 500루피·1000루피 권종 화폐효력 상실
- 회수액 230억장, 에베레스트산 5배 높이
- 가장 급진적이고, 강력한 화폐개혁 조치
- 상품서비스세(GST)와 화폐개혁 성공, 모디노믹스 뿌리
Q. 인도 경제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유망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인도 나름대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내수경제 좌우, 공식적인 인구 규모 ‘中 추월’
- 내수 비중 30, 美·中 마찰 등에 안전지대
- 전체 인구의 50 이상, 25세 이하로 젊어
- 수학·IT 등 가장 과학적이고 창의적 인구
- 2018년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잠재성장률 발표
- 과거 10년 향후 10년
중국 9.4 5.5
인도 7.1 6.2
한국 3.3 2.2
- 2023년 기준, 인도는 1p↑ vs. 한국과 중국 1p↓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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