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현대백화점, 3Q 증익 전환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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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의 실적이 동시에 개선되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증익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조520억원, 영업이익 6% 늘어난 981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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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의 실적이 동시에 개선되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증익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실적 회복 및 중국 단체 관광상품 판매 재개에 따른 면세점 가치 상승을 반영한 밸류에이션 변경(7.0배→9.4배)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근거"라며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에서 거래된 점을 고려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에는 지난 3개 분기 연속 지속된 감익 추세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조520억원, 영업이익 6% 늘어난 981억원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5%로 예상되는데 대전점 영업 재개 효과로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인 점이 긍정적"이라며 "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오픈 효과가 더해지며 사상 첫 분기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인 단체관광객 관련 매출은 9월 중순 이후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4분기부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업종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주 연구원은 "면세점은 상반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하며 3분기 사상 첫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중국단체 관광상품 판매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주력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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