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中 상무부·중관촌과 청년 스타트업 협력 확대"

김평화 2023. 9. 5.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정만기 무협 부회장이 4일 중국 실리콘밸리인 중관촌과 상무부를 방문해 쉬엔홍 중관촌발전그룹 총경리와 리페이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쉬엔홍 총경리와의 면담에서 "중관촌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서 바이두, 샤오미, 디디추싱 등 세계적 수준의 중국 스타트업을 많이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청년 기업들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혁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 중국 방문

한국무역협회는 정만기 무협 부회장이 4일 중국 실리콘밸리인 중관촌과 상무부를 방문해 쉬엔홍 중관촌발전그룹 총경리와 리페이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중관촌 발전그룹은 베이징 시가 정책과 과학기술 산업 클러스터 발전 촉진을 위해 2010년 설립된 국영 기업이다. 정 부회장은 쉬엔홍 총경리와의 면담에서 "중관촌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서 바이두, 샤오미, 디디추싱 등 세계적 수준의 중국 스타트업을 많이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청년 기업들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혁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무협이 4일 중국 베이징 해항메이어트호텔에서 중국 중관촌 발전그룹, 청년기업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 청년 기업인 교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무협]

정 부회장과 쉬엔홍 총경리는 양국 스타트업 협력 방안으로 매년 5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관촌 포럼과 무협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글로벌 전시회(넥스트라이즈)에 양국 기업을 파견, 전략 제휴나 상호 투자 등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리페이 부부장과의 면담에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코로나 기간에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최근 전기 동력차용 배터리나 희토류 등 원자재 공급 관련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원자재 수급 관련 중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리 부부장은 이에 "앞으로 한국 기업의 공급망 유지를 위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무협은 중국 중관촌발전그룹, 청년기업가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베이징 해항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중 청년 기업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관촌발전그룹, 청년기업가협회와 양국 청년 기업인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청년 스타트업 상호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