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쎌, AI반도체 패키지용 12인치 면레이저 최초 개발…“양산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이저솔루션 플랫폼기업 레이저쎌이 AI 반도체 공정과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공정에 적용 가능한 '300mm 대면적 면레이저 핵심 광학시스템(BSOM)기술' 개발에 성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레이저쎌이 이번에 양산하는 300mm 대면적 가변형, 고정형 면레이저 기술은 AI 반도체 및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대면적 접합공정 수행에 최적화됐으며 생산공정의 수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이저솔루션 플랫폼기업 레이저쎌이 AI 반도체 공정과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공정에 적용 가능한 ‘300mm 대면적 면레이저 핵심 광학시스템(BSOM)기술’ 개발에 성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AI 반도체는 패키지 형태로서 고성능 칩렛 로직반도체(Chiplet CPU/GPU)와 광대역 초고속 메모리(HBM)로 구성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종칩간 연결기술인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술이 필요하다. 다만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술의 복잡성이 증대되고 패키지의 최종 칩면적의 대형화가 되는 반면, 칩의 두께는 초박형화가 요구되면서 AI반도체의 휨발생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접합공정에 입열량 감소와 균일접합 필요성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차세대 기술인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경우에는 생산수율 증대와 성능 열화 최소화를 위해 대면적 동시가압 가열 및 입열량 극소화를 통한 새로운 접합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레이저쎌이 이번에 양산하는 300mm 대면적 가변형, 고정형 면레이저 기술은 AI 반도체 및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대면적 접합공정 수행에 최적화됐으며 생산공정의 수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면적 레이저빔 BSOM 시스템의 경우 가로·세로 300mm이상의 레이저빔 크기도 용이하게 완성할 수 있고 일반적인 점(Spot) 형태가 아닌 면(Area) 형태의 광원을 통해 레이저 조사면의 균질화(Homogenized) 수준을 최저 90%가 넘게 성공했다. 가로·세로 300mm는 반도체 웨이퍼기준으로 12인치에 해당된다.
레이저쎌은 순수 국산 자체기술인 BSOM 기술과 대출력 레이저 NBOL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300mm 이상의 면레이저를 요구되는 에너지밀도로 한층 용이하게 만들 수 있게 됐다. 300mm 이상 면레이저를 응용한 첨단 가압형면레이저 장비인 ‘LC본더’와 비가압형 면레이저 장비인 ‘LSR’ 레이저리플로우 시스템 구현은 차세대레이저 광학기술 분야와 첨단 AI 반도체 산업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한국의 소·부·장 기술을 한 단계 레벨업시키는데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개발 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남성 CTO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300mm기반의 면레이저 기술은 시장에서 요구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차별화된 높은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다”며 “최근 AI 반도체 부족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대면적 레이저 핵심기술과 하이파워 레이저 시스템 및 프로세스 응용기술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현재 여러 글로벌 반도체기업, 패키징 전문 기업들과 많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中 누리꾼, 민폐다 vs 아니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