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도 할부, 피부과선 900만원… 아내 지출에 남편 ‘분노의 호통’(결혼지옥)[TVis]

정진영 2023. 9. 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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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결혼 지옥’에서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는 부부가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아내의 지출에 분노하는 남편이 그려졌다.

아내는 먼저 “(남편의 분노가) 언제든지 터질지 모른다는 그런 불안감 속에서 살고 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남편이 아내에게 소리를 지르는 걸 본 ‘결혼 지옥’ 출연진은 “예전 ‘진짜 사나이’에서 보던 교관처럼 소리를 지른다”, “이렇게까지 화낼 일이 뭐가 있을까 싶다”며 놀라워했다.

남편은 아내가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했고, 아내는 자신이 ADHD 진단을 받았다며 집안일을 야무지게 하지 못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갈등이 드러났다. 아내가 혼수는 물론 각종 지출을 할부로 하고 있었고, 심지어 리볼빙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남편은 자신의 월급이 400만원으로 올랐으나 용돈이 10만 원뿐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남편은 “일시불로 하라고 했던 혼수도 할부로 해서 빚으로 남지 않았느냐”며 답답해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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