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가게에서 벽돌로 키오스크 ‘쾅쾅’ 내려 찍은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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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가게에서 벽돌로 키오스크를 '쾅쾅' 내려찍은 10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4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의 한 무인가게에서는 전날 새벽 5시30분쯤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벽돌로 키오스크를 수차례 내려찍는 모습이 가게 내부 CCTV에 포착됐다.
CCTV 속 남성 2명은 마스크를 쓴 채 가게에 들어와 키오스크를 본 뒤 밖으로 나가 벽돌을 들고 다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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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가게에서 벽돌로 키오스크를 ‘쾅쾅’ 내려찍은 10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4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의 한 무인가게에서는 전날 새벽 5시30분쯤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벽돌로 키오스크를 수차례 내려찍는 모습이 가게 내부 CCTV에 포착됐다.
CCTV 속 남성 2명은 마스크를 쓴 채 가게에 들어와 키오스크를 본 뒤 밖으로 나가 벽돌을 들고 다시 들어왔다. 이어 벽돌로 키오스크의 자물쇠 부분을 수차례 내려쳤다.
먼저 벽돌로 내려치던 남성이 실수로 벽돌로 자신의 손을 친 뒤 고통을 호소하자, 함께 있던 다른 남성이 벽돌을 들고 키오스크를 계속 내려쳤다.
하지만 자물쇠는 떨어지지 않았고, 결국 두 남성은 벽돌을 버려둔 채 가게를 떠났다.
가게 밖 CCTV를 확인해 보니 두 남성은 옆 가게 에어컨 실외기를 받치는 벽돌을 훔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현금을 도둑맞지는 않았지만 350만원짜리 키오스크 단말기가 일부 부서졌다.
지난 7월에도 광주에서 청소년 3명이 쇠 지렛대로 무인가게 5곳을 털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있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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