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딛고 데뷔한 SM 루키 ‘라이즈’… “신인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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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내놓은 7인조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4일 데뷔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매했다.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라이즈의 첫 앨범은 선주문량만 100만장을 돌파했다.
라이즈를 기획한 위저드 프로덕션의 이상민 총괄 디렉터는 "정식 데뷔 전부터 팬들과 함께하는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소통했다"고 말했다.
라이즈는 데뷔 전 활발한 프로모션으로 K팝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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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내놓은 7인조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4일 데뷔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매했다.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라이즈의 첫 앨범은 선주문량만 100만장을 돌파했다.
라이즈는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라이징 데이: 라이즈 프레스 프리미어’에서 타이틀 곡 ‘겟 어 기타’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라이즈(RIIZE)라는 팀명은 ‘성장하다’(Rise)와 ‘실현하다’(Realize)는 영단어를 더해 완성됐다.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나가는 팀이라는 의미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주제로 했다. 기타 소리가 특징인 ‘겟 어 기타’에 대해 멤버 성찬은 “듣기 편하면서도 힙한 바이브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라이즈는 음악에 다양한 감정을 담아 표현하는 ‘이모셔널 팝’ 장르를 표방했다. 라이즈를 기획한 위저드 프로덕션의 이상민 총괄 디렉터는 “정식 데뷔 전부터 팬들과 함께하는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소통했다”고 말했다. 라이즈는 올해 11, 12월에도 두 개의 싱글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국 총괄 디렉터는 “해외 진출을 위해 소니뮤직 레이블 산하 RCA 레코드와 계약도 이미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즈는 데뷔 전 활발한 프로모션으로 K팝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달 21일 프롤로그 싱글 ‘메모리즈’(Memories)를 공개했다. 2주 동안 ‘메모리즈’ 뮤직비디오는 1000만뷰를 돌파했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은 4일 만에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케이콘 LA 2023’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데뷔 전부터 불거진 일부 멤버의 과거·사생활 논란은 앞으로 이들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멤버 소희는 학창 시절 일진설로 논란이 됐고 승한은 여성과 스킨십 사진이 유포됐다. 멤버 은석은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주신 만큼 기대한다는 의미니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소희는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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