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의 야심작 ‘아이오닉5 N’ 출시
김수민 2023. 9. 5. 00:03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인 ‘N’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 ‘아이오닉5 N’(사진)을 출시했다. ‘일상의 스포츠카’를 목표로 그룹 내 전기차 관련 최고의 신기술을 모두 모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4일 아이오닉5 N을 내놓으며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전기차 전용 기술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합산 448㎾(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또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AS+)’ 등을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600만원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아이오닉5 N 출시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남양연구소를 찾아 이 차를 직접 시승하기도 했다. 이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 참석해 “아주 좋다”며 시연 영상을 보며 씩 웃기도 했다.
김수민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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