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평균 29.7도…"역사상 가장 더웠다"

이휘경 2023. 9. 4.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이 8월 평균 기온 29.7도를 기록, 역대 최고로 더운 여름을 보냈다.

홍콩천문대는 지난 8월 평균 기온이 29.7도로, 1991년부터 2020년 사이 8월 평균 기온보다 1도 높은 역대 최고 기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난히 더웠던 6월, 7월과 함께 홍콩은 올해 사상 최고로 더운 6∼8월을 기록했다"며 올해 6∼8월 석달간 평균 기온도 29.7도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홍콩이 8월 평균 기온 29.7도를 기록, 역대 최고로 더운 여름을 보냈다.

4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이날 홍콩천문대는 홍콩이 올해 기록적인 고온과 함께 사상 최고로 더운 여름을 보냈다고 밝혔다.

홍콩천문대는 지난 8월 평균 기온이 29.7도로, 1991년부터 2020년 사이 8월 평균 기온보다 1도 높은 역대 최고 기온이라고 설명했다. 또 8월 중 절반에 해당하는 15일 밤이 열대야로 기록됐고 강우량은 평년보다 적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난히 더웠던 6월, 7월과 함께 홍콩은 올해 사상 최고로 더운 6∼8월을 기록했다"며 올해 6∼8월 석달간 평균 기온도 29.7도라고 밝혔다.

앞서 홍콩의 올해 7월 평균 기온은 30.1도로 기록이 남아있는 1984년 이후 역대 세번째로 높았고, 6월 평균 기온은 29.2도로 역대 네번째로 높았다.

홍콩천문대는 남중국해 북쪽의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더 올라간 것 등이 올 여름 더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8월 누적 강우량은 예년 평균(1천900㎜)보다 약 40% 적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